단순 전력 공급 넘어 스마트한 기능 함께 제공

[이투뉴스] 지난 15일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로 인해 UPS(무정전저원공급장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UPS를 설치한 기업이나 건물들은 이번 정전사태의 피해를 전혀 입지 않았기 때문.

이에 따라 전원 및 냉각 솔루션 제공기업인 APC by 슈나이더 일렉트릭(이하 APC)은 갑작스런 정전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의 선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APC는 단순히 비상 전원을 공급해주는 것이 아닌 에너지사용량 및 비용을 보고해주는 '지능적 UPS 관리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는 제품을 선택할 것을 강조했다.

이는 시간 경과에 따른 에너지사용 및 비용 추적을 통해 단순히 비상시 전력을 공급해주는 것을 넘어 보다 나은 에너지사용 계획과 예산 책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UPS 자체의 전력 사용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UPS' 여부도 중요한 체크포인트로 꼽았다.

그린모드를 지원하는 APC의 Smart-UPS는 대부분의 라인 인터랙티브 방식 UPS와 비교했을 경우 최대 97% 이상의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

APC 관계자는 "이번 정전사태로 인해 전국적으로 사업체, 빌딩은 물론 개인까지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대부분은 일정 시간의 예비 전력을 보유하고 있으면 막을 수 있었다"면서 "전력 공급의 불안정성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UPS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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