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18~19일), 북한산(25~26일) 탐방

[이투뉴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어청수)은 오는 18~19일과, 25~26일에 각각 북한산과 소백산에서 장애우 초청 등반프로그램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등반 프로그램에는 평소 등산을 통해 사회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중증 지체장애인 50여명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소백산에서 연화봉 정상을 탐방하고 천문대에서 별자리를 관찰할 계획이다. 또 북한산에서는 북한산성의 주요 시설이었던 동장대를 오르고 둘레길 탐방 및 마술쇼, 난타공연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송동주 공단 녹색탐방부장은 "이번 소백산, 북한산 장애인 등반프로그램은 산악지대로 이뤄진 국립공원이 장애인들에게도 열려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북한산 둘레길이나 태안해변길, 가야산 소리길 등 최근 조성하는 탐방로에는 반드시 장애인도 쉽게 탐방할 수 있는 구간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공단 녹색탐방부(02-3279-2817)로 문의하면 된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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