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핵융합 등 최신 연구결과 발표

국내외 레이저 연구 전문가가 대거 참가하는 ‘제14회 레이저 분광학 국제 심포지엄’이 9일부터 이틀간 한국원자력연구소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열린다.
원자력연구소는 "미국과 영국 등 7개국 200여명의 레이저 기술 전문가가 참석하는 레이저 분광학 국제 심포지엄을 연구소 양자광학부 주관으로 11일까지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레이저 분광학과 고밀도 플라즈마ㆍ신방사선원 발생ㆍ레이저 핵융합ㆍ차세대 레이저 기술 등이 집중 토의되고 27회의 초청강연과 총 78편의 논문 발표가 진행된다.

 

또 두 차례의 기조 강연에서 영국 러더포드애플턴 연구소의 빌 마틴(Bill Martin) 박사가 유럽의 새로운 레이저 핵융합 전략인 'HiPER 프로젝트'의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일본 레이저공학센터의 미마 구니오키 교수가 '레이저 고속점화 및 극자외선 발생기술'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원자력연구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레이저 분광기술이 정보기술(IT)ㆍ생명공학(BT)ㆍ신기술(NT)ㆍ환경기술(ET) 등의 첨단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현황과 최신 연구결과가 소개될 예정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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