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기후변화협약 청정개발체제(CDM)사업 검인증에 이어 영역 확대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이 최근 미국 자발적 탄소표준(VCS. Verified Voluntary Carbon Standard) 협회로부터 VCS 탄소배출권 검인증기관 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공단은 UN기후변화협약의 CDM 검인증기관뿐 아니라 자발적 탄소감축사업의 검인증분야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자발적 탄소시장은 2013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방안이 국제기후 변화협약에서 논의되고 있으나 각국의 이해관계 대립으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등의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공단 온실가스인증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발적 탄소배출권 검인증 기관 등록을 통해 국내 탄소감축사업의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와 국내 중소기업의 자발적 탄소감축사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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