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제품 유지건수 2005년 대비 2.8배 증가

[이투뉴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용하는 환경표지 제도가 녹색성장의 대표적인 인증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에 따르면 지난 9월 현재 환경표지 인증제품 유지건수는 7593건으로 2005년 2721건과 비교해 2.8배 증가했다. 인증제품 생산액은 2005년 7870억원에서 2010년 2조9200억원으로 3.7배 늘어났다.

또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19개 품목의 녹색구매를 통해 276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585명의 녹색일자리가 신규 창출됐다.

기술원은 3분기에 462개 업체, 1294개 제품에 대해 환경표지인증을 승인하고 438건(신규 262건, 갱신 176건)의 인증서를 발급했다.

권성안 친환경제품인증실장은 "환경표지 제도가 녹색성장을 촉진하는 대표적 인증제도로 자리매김했으나 해외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인지도가 낮은 수준"이라며 "환경표지 인증제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인증제품 홍보 및 사후관리 업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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