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진, 인도 EPC업체 초청 수출상담회 COEX서 19일 개최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산업자원부와 한국서부발전(주)의 지원을 받아 플랜트 기자재 수출확대를 위해 인도의 유수 EPC업체 6개사를 초청해 국내 우수 기계류 업체 32개사와 1대1 상담을 하는‘인도 EPC업체 구매사절단 초청 수출상담회’를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초청된 인도의 EPC업체 구매사절단은 라센 터보사, 엔지니어 인디아사 등 6개사 기자재 구매조달 부서장으로 구성돼 있다. 


수요ㆍ공급업 체간 품목별 사전 조율을 통해 (주)티에스엠텍, (주)덕지산업 등 국내 우수 기계류 제조업체 32개사와 1대1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EPC란 설계, 구매, 건설을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회사를 말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05년 인도와 교역규모는 10년 전에 비해 3.5배 늘어난 67달러을 기록했고 무역수지는 25억달러의 흑자를 달성해 한국 세계 교역대상국 중 무역흑자 8위에 해당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인도는 제조업의 취약과 열악한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확충을 위해 향후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음에 향후 중국을 이을 주요 신흥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백남수 기산진 과장은 “우리나라는 인도와 자유무역협정인 CEPA(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를 내년 6월 타결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며 ”현재 기계류에 대한 인도의 관세율은 대부분 37% 정도나 앞으로 CEPA가 체결된다면 거대한 인도 시장은 한걸음 더 우리에게 다가올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백과장은 ”이번 인도 유력 EPC업체 구매사절단 초청 수출상담회는 향후 인도에서 발주될 대형 플랜트 공사에 국내업체가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