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산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예방관리가 불량한 222개 사업장의 명단을 노동부 홈페이지(www.molab.go.kr)와 관보를 통해 공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명단 공개 대상 사업장은 사망재해가 2명 이상 발생한 곳을 비롯해

- 위험물질의 누출로 중대산업사고가 발생한 곳

- 동종업종ㆍ규모별 평균재해율 이상 사업장 중 상위 5% 범위내에 있는 곳

- 2003년 7월 이후 산업재해가 발생했으나 발생사실을 2차례 이상 보고하지 않은 곳 등이다.

 

김동남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은 "명단이 공개된 사업장은 불명예와 더불어 정부의 각종 포상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며 "각 사업장은 자발적으로 사업장 안전보건시설을 개선해 근로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