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평 숲 조성

인천시가 '생명의 숲 300만평 늘리기 2007년도 웰빙 녹지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총 107억2900만원을 투입, 도로를 활용한 대규모 가로녹지 조성과 생활권 주변 쉼터 조성 등을 통해 도심 속 녹지를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2010년까지 401억원을 더 투입해 연차적으로 녹지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으로 시청주변 700m의 콘크리트 벽을 담쟁이 등의 덩굴류로 녹화하는 등 공공기관의 옥상과 담장을 녹화하고 봉화로와 호구포길 등에 대규모 가로녹지를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만석동 복합체육시설 주변 등 13개 지역의 생활권 주변에 쉼터를 조성하고 기존 녹지와 차별화한 '걷고 싶은 거리' 및 '테마녹색 길' 등을 꾸밀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시민들과 민간단체, 기업인들로 구성된 '생명의 숲 300만평 늘리기 민간 추진단'을 운영, 시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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