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 세계 청정에너지 투자액 3300억달러
작년 전 세계 청정에너지 투자액 3300억달러
  • 조민영 기자
  • 승인 2016.01.1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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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 청정에너지 전환 마중물 역할

[이투뉴스]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태양광·풍력 등 청정에너지에 대한 지난해 전 세계 투자액이 3300억달러에 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에 따르면, 많은 국가들과 투자자들에 의해 청정에너지에 대한 대규모 펀딩이 이뤄졌고 이로 인해 석탄 등 화석연료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 이뤄졌다.

우선 전체 투자액중 약 2000억달러가 청정에너지를 발전소에 공급하는 산업규모 사업에 투입됐다. 다수 정부와 발전사, 금융권이 영국, 중국, 독일 해안에 조성될 대규모 5개 해상풍력 단지에 자금을 쏟아 부었다.

또 미국 남서부 대형 태양광발전사업과 터키 대형 지열발전소에도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다.

전체 투자액의 약 3분의 1은 중국으로 몰렸다. 중국은 태양광과 풍력에 대한 공격적인 정책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증가하는 전력수요를 감당하고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미국과 유럽 투자자들은 중국 청정에너지 펀드의 절반 정도를 소비했다.

약 670억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은 지붕형 태양광 모듈과 소형 태양광 사업에 투자됐으며, 일본과 미국 중국에서 집중적으로 소규모 청정에너지 사업 투자가 단행됐다.

공공 시장은 지난해 청정에너지 회사에 140억달러를 추가 투자했다. 테슬라의 2차 주식이 7억5000만달러로 가장 많았는데, 이 자금은 미국과 국제 사업 확장을 위해 사용됐다.

파이낸싱 옵션은 다양해지는데 비해 벤처캐피탈과 사모펀드 투자자들은 에너지기술 벤처회사에 대한 투자 의지가 약한 편이다.

지난해 투자자들은 청정에너지 기업에 약 60억달러를 투자했다. 대규모 투자처 중 한 곳은 NextEV사로 5억달러를 투자지원했다.

이 회사는 테슬라의 경쟁사를 자처하며 전기차 제조를 계획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벤처캐피탈은 2014년 대비 청정에너지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를 27% 늘렸지만 이는 '실리콘밸리 버블'이 있었던 2008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에너지기술 회사들에 투자하고 있는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은 소프트웨어와 에너지의 교차지점에 집중하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제너레이트 캐피탈사는 지난해 1억5000만달러를 소규모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투자했으며, 이 사업에는 건물용 펌프와 배터리, LED 등이 포함됐다.

이 회사는 이 사업들이 실제로 진행될 수 있도록 투자하고 현금 유동성의 일부를 취함으로써 자금을 회수하고 있다.

청정에너지 회사에 대한 새로운 투자 방법도 등장했다. 초기 단계의 청정에너지 기술 사업을 촉진하기 위한 개인사업자와 정부간의 파트너십 형태가 그것이다. 

지난해말 빌 게이츠는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청정기술 연구소를 설립, 선진국과 개발도상국들의 초기 단계 에너지기술 혁신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시애틀=조민영 기자 myj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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