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타이어로 만든 옷을 선보이는 이색 패션쇼가 열린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촌)은 11일 오후 청계광장 및 청계천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제1회 청계미술제’ 폐막식 행사 중 하나로 폐타이어 의상 패션쇼를 연다.

 

폐타이어 의상은 중국 작가 장웨이가 만든 것으로 모두 60벌이 선보이며 패션쇼 뒤에는 작품 설명도 이어진다.

자동차나 오토바이의 기본 부품이자, 수명이 다한 후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는 타이어를 옷으로 부활시킨 패션쇼를 통해 환경과 재생의 의미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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