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환경문제의 해법

책소개 
환경주의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인류는 멸망을 재촉하고 있는 듯 하다.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화석연료는 고갈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와 환경호르몬으로 인해 지구상의 수많은 생물들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같은 결과로 인해 인류의 발전은 한계에 다다르고 얼마 못가 인류의 생존이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을 뒷받침 하는 증거는 입증되지 못한 것이거나 잘못된 가정에 기초한 것일 때가 많다. 줄리안 사이몬은 지구의 날 기념 얼터너티브 컨퍼런스(Earth Day Alternative Conference)의 기조연설을 맡았을 때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환경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항상 지적인 오류가 있었다 하더라도 더 이상 이 같은 오류가 용납되지 않기를 바란다” 면서 이렇게 거짓말을 늘어놓은 사람들이야말로 인류의 적이라고 주장했다.
이 책의 목적은 “건전한 환경운동을 유도”하고자 하는 데 있다. 자유를 희망하는 사회처럼, 건전한 환경운동에도 아이디어의 경쟁은 필수적이다. 이 같은 경쟁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대중의 사고와 반대되는 사고를 시도해 보아야 한다. 그런 치열한 경쟁을 통해 가장 흥미진진한 사고가 생기게 될 것이다. 격렬한 아이디어 경쟁을 즐기거나 아직 확실한 증거가 부족한 일반적인 통념을 거부하는 독자들은 이 책에 상당한 흥미를 느끼리라 생각된다.
 

저자 : RONALD BAILEY 
이 책의 원제는 [Earth Report 2000]이다. 로널드 베일리, 마이클 드 알레시, 니콜라스 에버스타트, 인더 엠 고클러니, 로원마틴, 마이클 노박, 스테판 세이프, 린 스칼렛, 프레드 스미스, 로이 W 스펜서, 제리 테일러, 피터 반도렌이 줄리안 사이몬을 기념하는 헌정논문들을 묶은것이다. 프레드 스미스는 헌정사에서 줄리안은 인간을 맬서스주의적인 불길하고 비관적인 분위기에서 해방시키려고 노력했으며 그의 노력이 이 책에 수록된 연구를 계속 수행할 수 있도록 자신과 다른 학자들을 고무시켰다고 밝히고 있다. 줄리안 사이몬의 낙관주의가 결국 우세하리라는 점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말과 함께.

 
역자 : 김영신 · 김정호 · 조영일 
김영신: 서강대 대학원 석사, 자유기업원 선임연구원(2003. 9) 저서로 [한국의 환경종합지수](1999)가 있다.
김정호: 자유기업원 원장,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경제학 박사, 저서로 [토지세의 경제학, 1997], [집단소송제에 대한 경제학적 검토, 2001(공저)], [바이러스와 법적책임,2003(공저)]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했다.
조영일: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동경공업대 자원화학연구소 객원연구원, 한국화학공학회 생물공학부문위원장, 연세대 신에너지/환경시스템연구소장, 자유기업원 자문위원 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또다른 역서로 줄리안 사이몬의 [근본자원], 테렌스 킬리의[과학연구의 경제법칙]등이 있다. 
 

목차보기  
도입부
1. 논문 기고자 소개
2. 헌정
본문
1장 맬서스 인구론의 허실
2장 지구온난화와 지구의 기온
3장 자원이용의 효율을 통한 환경보존
4장 21세기 세계인구 전망
5장 해양 수산자원 문제의 해법
6장 미국 에너지 정책의 교훈
7장 부유할수록 깨끗하다
8장 환경호르몬에 대한 미신
9장 멸종과 생물다양성
부록
미주 및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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