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이 2004년부터 오름세를 꾸준히 나타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부산시는 78만4000건에 환경개선부담금 487억원을 부과해 61만6000건에서 392억원을 징수, 징수율 80.4%를 기록했다. 2004년 351억원(징수율 79.6%)을 걷고 2005년 371억원(79.7%)을 징수한 것에 비해 징수액과 비율 모두 증가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2004년까지 납부자의 조세저항이 심해 징수율이 감소하자 지난해 3월부터 인터넷 전자납부를 실시하고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취지와 사용용도 등을 다양한 매체에서 홍보한 결과 징수율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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