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에너지 및 자원개발 등 8개 분야별 연구센터 설립 추진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할 '해양산업연구원'(가칭)이 12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에서 기념식을 갖고 출범했다.


부산지역 해양·수산분야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해양산업연구원에는 전국 28개 대학 60여 명의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사장은 이정욱 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이 맡았다.


해양산업연구원은 산하에 해운·항만·물류, 수산 및 가공·유통, 조선 및 해양플랜트, 해양생물 및 바이오, 해양관광 및 컨벤션, 해양에너지 및 자원개발, 해양안전 및 환경, 해양 IT 등 8개 분야별 연구센터를 만들어 산업화를 통한 해양·수산분야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 해양산업법제와 행정연구센터, 해양산업디자인연구센터 등도 설립해 해양자원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 정비와 정책 수립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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