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술연구회 원장초빙 공고…23일까지 접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새로운 수장 찾기에 나섰다. 이는 지난달 27일 최익수 전 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이 건강 등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원을 제출한데 따른 것이다.


12일 공공기술연구회는 공고를 통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을 초빙한다고 밝혔다.
 

응모자격은 ▲해당연구기관의 연구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경영에 대한 경륜과 식견을 갖추고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경영혁신을 적극 추진할 수 있으며 ▲국제감각과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가진 사람으로 국가공무원법 제33조 각호의 1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서류제출기한은 오는 23일 18시까지이며 서울시 서초구 외교센터에 위치한 공공기술연구회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발송하면 된다. 관련 제출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공기술연구회(02-578-268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최 전 원장 사임과 관련, 최근 불거진 정해방 전 기획예산처 차관의 아들 취업특혜 논란과 무관치 않은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해 8월 초에 정 전 차관의 아들을 채용하기 위해 토익점수 기준을 낮췄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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