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 및 교류 활성화로 연구인력 양성 추진

중전기업체인 케이디파워와 기초전력연구원은 기술 및 연구개발에 관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16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케이디파워와 기초전력연구원은 향후 3년간 상호간 연구시설 및 설비 공유는 물론, 연구인력과 기술정보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전력산업의 핵심기술인 전력 IT 및 중전기기의 신기술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구보고서와 기술개발에 관한 정보를 상호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고 상호 교육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중전기기 및 전력IT 분야의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박기주 케이디파워 사장은 “유비쿼터스 기반의 미래 네트워크 사회는 전력IT가 산업분야 전반을 이끌게 될 것이고, 케이디파워가 추진하고 있는 메가티시 국가적 종합에너지절감시스템(GEMS)망이 전세계 산업분야의 변화를 주도하는 한편 우리 사회의 안전망으로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머지않은 장래에 전력IT 중심으로 국가의 기반산업이 재편될 것이며, 우리나라는 세계무대의 중심에 우뚝 설 것”이라며 “기초전력연구원과 기술교류와 연구협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현교 기초연 원장은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업과의 공동연구와 위탁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체계적인 산업화기술의 발굴과 개발이 기대된다”며 “전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견인할 '전력IT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함으로써 국가전력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에 앞서 박기주 사장은 지난 1월18일 서울대에서 기초전력연구원에 약 20억원 상당액의 토지를 전력IT 중앙교육센터 설립부지로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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