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3만원치 압수…단속과 홍보 병행 실시

대구시는 지난달 9일부터 17일까지 40일간 경찰, 구·군, 소방, 석유품질관리원, 주유소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유사휘발유 유통행위에 대해 합동단속을 실시, 위반업소 69개소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단속 기간 동안 위반업소 69개소를 적발, 유사휘발유(신나) 1402통(약 2243만원치)를 압수했다. 또 위반업소 중 67개소는 고발조치하고 2개소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 단속은 주택가, 페인트상 등에서의 소부·에나멜 신나를 자동차연료용으로 판매하는 행위, 물류센터·건설현장·운수업체 등 대형소비처에 유사석유제품 판매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유사석유류 신고포상제 신고센터에 접수 및 상습민원발생 업소와 휴일·야간에 판매 성행업소 등을 집중 단속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 유사휘발유 유통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병행해 유사석유제품 유통을 근절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유사휘발유 제조·판매행위 발견시 '유사휘발유 신고포상제' 신고센터(1588-5166)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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