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등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 인사 12명이 지난 29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금융기관 인사들의 국내 원자력발전소 방문을 통해 원자력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원자력 산업의 해외 진출 시 효율적인 재원조달을 위해 이뤄진 것이다.

이들은 월성원자력 관계자들과 우리나라의 원자력 산업에 대한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해 환담을 나눈 후 홍보전시관과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한수원은 국내 발전량의 40%를 담당하고 있으며 건실한 재무구조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 중 하나인 무디스 사로부터 국내 기업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인 A1을 받고 있다.


또, 지구온난화와 고유가 등으로 세계 각국이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함에 따라 한수원은 그 동안의 원전 운영 기술을 발판으로 중국, 루마니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을 대상으로 해외 원자력발전소 건설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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