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억원 규모, 첨단 교통관리시스템 사업 노하우
LS산전(대표 김정만)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요금징수 설비 제조구매(설치포함)’ 프로젝트를 약 205억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LS산전은 제안서 평가와 가격평가 2단계 경쟁입찰로 실시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올해 말까지 무안-광주, 익산-장수 등 전국 신설 고속도로 총 19개 영업소 90개 차로에 요금징수시스템(TCS)을 설치하게 된다.
LS산전은 지난 2000년 말 국내 TCS 시장에 천안-논산 민자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본격 진출했다.
김정만 사장은 “LS산전이 그 동안 첨단 교통관리시스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기술이
제대로 평가받았다”며 “향후 전자통행료징수시스템(ETCS)과의 접목을 고려해 설계한 제품을 납품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