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ㆍ전력케이블 및 전선소재 동남아에 공급

대한전선은 베트남에 설립한 종합전선업체 TSC 준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공장 착공에 들어간 TSC는 이번에 통신 및 전력, 소재 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베트남 최초의 종합전선업체로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준공식에는 대한전선 양귀애 고문과 임종욱 사장, 베트남 총영사, 현지의 국회부의장, 감사원장, 체신청 차관, 동나이성 부성장 등 고위인사 및 다수의 전선업 관련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호치민 근교 동나이 롱탄산업공단에 위치한 TSC는 이번 준공식을 기점으로 통신케이블과 전력케이블, 전선소재에 이르는 각종 케이블을 베트남 및 인근 동남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제2의 중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의 전력 수요가 향후 20년간 연평균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TSC는 향후 초고압 케이블과 OPGW, 광케이블 등의 시설투자를 통해 베트남 최고의 전선업체로 성장해 갈 계획이다.
 
최근 M-TEC를 통해 남아공에서 해외 최대규모 전력케이블을 수주함은 물론 몽골과 동남아, 중동, 호주, 미국 등 해외 시장으로 글로벌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는 대한전선은 베트남 최초의 종합전선업체 TSC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대한전선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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