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지난 7월말 증시 과열에 대한 대책으로 내놓은 3개 공기업에 대한 상장 방안을 당초 일정에 맞춰 그대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재경부는 최근 주가가 급등락하는 등 상황이 급변한 가운데 당초 내놓은 3개 공기업 상장 방안을 정해진 일정에 따라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KPS(옛 한전기공), 기은캐피탈 등 3개 공기업에 대해 과열 양상을 보이던 한국 주식시장을 안정화시킬 목적으로 상장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한전KPS는 11월 중, 난방공사는 12월 말, 기은캐피탈은 내년 1월중 각각 주식거래가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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