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만에 진화…모터 등 500여만원 피해 추산

2일 오전 7시 9분께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금호석유화학 열병합발전소 유연탄 저장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석탄 저장 사일로에서 석탄을 보일러로 이송하는 높이 30m의 벅쳇엘리베이터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불꽃이 솟으며 시작됐으나, 긴급대응으로 20여분만에 완전히 불길을 잡을 수 있어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여소방서 소방차 21대와 소방대원 35명이 긴급 출동해 금호석유화학 자체 소방차와 소방대원들과 함께 20여분만에 불을 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대형모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저장탱크에서 자연 발화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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