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바이오디젤 정책 비판

산업자원부가 추진 중인 바이오디젤 정책에 대해 서울시가 반발하고 나섰다.


채희정 서울시 환경국 대기과장은 2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차세대 자동차에너지 정책토론회’에서 “대기질 개선효과가 없는 현재의 바이오디젤 정책은 변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 과장은 "무조건 바이오디젤 물량을 소화할 것이 아니라 대기질 개선 등 환경정책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이 변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범수 산자부 신재생에너지팀 사무관은 "연간 9만㎘ 이상의 바이오디젤이 보급되는 만큼 바이오디젤 정책이 후퇴했다는 일부 주장에는 어패가 있다"며 바이오디젤 물량 축소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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