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자 고려 채무도 인수키로

세계 제일의 전선 전문업체 넥상스가 남미의 선두 전선업체 브라질 마데코(Madeco)의 전선사업 분야를 인수하기 위한 기본계약서(Framework Agreement)를 지난 15일 체결했다.  
 
인수대금과 관련, 넥상스는 신주(주식회사가 증자하기 위해 신규 발행한 후 최초 결산기가 경과하기 전의 주식) 250만주와 현금 4억2200만 달러를 마데코에 지불키로 했으며, 소액 투자자들의 이익을 고려해 마데코 채무까지 인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수는 내년 3분기에 마무리된다.

제라르 오제 넥상스 회장은 "이번 인수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전력시장에 초점을 맞춘 그룹 전략과 일치하며, 이를 통해 넥상스는 남미의 선두 전선업체가 되고 브라질에서의 넥상스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 넥상스의 우수한 기술과 모든 전선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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