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국민 65% 원자력 인식 '혼란'

◆플라망빌 3호기의 원자력블록 건설 개시

프랑스 EDF, “이 프로젝트를 위한 중대한 진전”

프랑스 노르망디에 건설중인 플라망빌 3호기(유럽형 가압경수로, EPR)의 원자력블록(nuclear block)에 대한 건설이 최근 시작됐다.  

프랑스전력공사(EDF)는 향후 원자로건물 바닥 기초판을 만들어 내는 데 일일 1만톤 이상의 지속적인 콘크리트 타설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DF는 원자력블록의 건설 시작을 알리는 것이며 이 프로젝트를 위한 중대한 진전이라며 공식적인 기념행사는 가까운 장래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은 ‘최종단계’에 도달중이며 700명의 인력이 이 부지에서 작업중이다. 

EDF 이사회는 작년 5월에 EPR 건설에 대한 승인을 내렸으며 2012년까지 이 유니트를 완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원자력 관련 대중의 인식 혼란 시사

영국, 새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 정체 가능성 제기

영국 대중의 65%는 원자력에너지가 균형 잡힌 에너지구성의 일부를 구성해야 하지만 지지율은 변화가 없을 수도 있으며 이 문제에 관한 혼란의 증거가 있다고 새 여론조사에서 최근 시사했다.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 모리(Ipsos MORI)의 조사 결과 이전에 증가했던 지지율이 일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비록 이 조사에서 대중의 원자력문제들에 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약 68%는 원자력산업에 관해 ‘조금만 안다’ 또는 ‘거의 모른다’라고 주장했다.
 
65%는 영국이 원자력발전과 재생가능에너지원을 포함해 신뢰 가능한 전력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서 에너지원들의 구성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의 수치에 비해 다소 하락한 것이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분명히 결정하지 못했다.
 
이 조사는 또 영국 원자력산업협회(NIA)가 올 9월에 실시한 여론조사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당시 여론조사에서는 수년간 정치인들 사이에서 원자력에 대한 국내 최고수준의 지지율을 보였다.
  
대중이 선택한 원자력의 최고 혜택 2가지는 공급 안보 및 이산화탄소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음으로써 기후변화를 방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폐기물의 처분은 방사능 및 오염에 대한 우려와 함께, 원자력의 가장 큰 약점들로 나타났다.

◆ 원자력 인재육성 활동

일본, 상급자와의 의견 교환 통해 기술자의 마음을 학생에 계승

대학에서 원자력을 배우는 젊은 학생과 그리고 원자력계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다가 일선에서 물러난 선배 세대와 대화하는 이벤트가 며칠 전에 도쿄도내의 무사시공업대학에서 개최됐다. 

‘학생과 선배와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학생 30명과 선배 17명이 참가했다. 

‘일본 기업이 세계를 견인해 갈 수 있는가’,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술자가 되기 위해서는’ 등을 테마로 그룹토의가 실시됐다. 

  ‘합리적인 에너지선택으로서의 원자력 위치’를 테마로 한 그룹에서는 원자력발전의 중요성을 확인하며 학생의 관점에서 “주변 사람에게 원자력을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외에 그룹토의에서는 원자력의 장래를 담당할 인재에 관해 선배가 “기술만이 아니고 감성도 연마해야 된다”, “옛날에는 GE를 따라잡아 추월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지금은 선생이 없다.  젊은 사람에게는 도전이 필요하다”며 성원하는 장면도 보여줬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