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경남 김해, 양산 등 부산권역 도시의 상공을 가로질러 미관을 해치고 있는 전선 중 10km 가량이 조만간 땅속으로 모습을 감춘다.


한전 부산사업본부는 올해말까지 부산시내 2곳과 울산, 김해 각 1곳의 전선을 지중화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한전 부산사업본부는 부산 진구 범천동 귀금속 상가(0.4km)와 영도구 동삼동 한국해양대 입구(0.13km), 국도 14호선 김해시청앞(3.2km), 울산 부곡동 외국인산업단지(0.21km) 등 4곳(3.94km)을 연말까지 지중화하기로 했다.

소요경비는 34억4000만원으로 한전과 지자체가 각각 17억2000여만원씩 부담한다.


한편 부산사업본부는 강서구 녹산동(0.5km)과 김해시 동부지역(0.61km), 양산시 구도심(5.4km), 울산시청~태화교차로(0.55km) 등 4곳(7.06km)의 지중화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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