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첫 방문기업…전력산업계 '주목'

전력IT 선두기업 케이디파워(대표 박기주)가 이명박 대통령의 방문으로 전력산업계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6일 케이디파워에 따르면 지난 1일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민생행보장소로 케이디파워 김포공장을 방문함에 따라 국내 전기업계의 위상 제고에 큰 힘이 됐으며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주말마다 민생현장을 찾을 것이라고 약속해 왔으며, 첫 민생행보 장소로 케이디파워를 방문한 것이다.

이날 이 대통령은 김포에 위치한 케이디파워 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사내 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오찬도 같이 했다.

케이디파워는 1999년 수배전반의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인 특허제품 일체형수배전반을 출시해 배전반 업계에 선풍을 일으킨 이후 수배전반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 품질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배전반업계의 기술 진보를 이끌어 왔다.

1989년 자본금 80만원으로 출발한 케이디파워가 현재는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이 넘는 견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또 배전반뿐 아니라 발전기, 개폐기, 변압기 등 각종 중전기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전력IT 분야의 특화된 기술력을 발판으로 전기업계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자리도 중소기업에서 나오며 중소기업이 잘 돼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중소기업인들이 애국자이고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사람을 잘 교육시켜 인적자원을 잘 만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기주 사장은 “회사 내 종합휴식공간 웹센공원이 있는데 1000평의 공간을 공원화해 잔디와 나무 속에서 일할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직원들의 소중한 공간”이라고 소개하면서 “소통, 교류, 정을 나누는 곳이며 가족과 함께, 고객과 함께, 인간적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곳으로서, 또  회사 직원들의 즐겨움과 고객 감동 실현을 위해 업무능률을 향상시켜 나가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디파워는 이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더욱 활기차고 투명한 경영을 펼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올해 경영목표를 전문인재 발굴로 두고 창조적 복합경영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경영공식, 실행전략, 경영문화’를 경영목표로 완벽한 제품 개발을 통해 매출 1151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률을 8.5%로 올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력IT의 1등 인프라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원칙중심의 업무표준화를 구체화해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전력IT 상품의 라인업을 확충, 신규 블루오션인 분전반, 발전기, 자동제어 시장에서 회사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연혁>
1989년 자본금 80만원으로 출발
1990년 주식회사 극동전력 설립
1997년 상호변경 ㈜케이디파워/KD POWER, ISO 9002 인증
1998년 국산신기술(KT) 인정-지능형 변전실, 지능형 전력제어기
1999년 20세기 한국의 100대 기술선정(웹기반 전력감시제어 시스템), 국산신기술(KT) 인정 - 지능형 MCC CELL기술, 전력 신기술 8호 지정 (전력감시 및 제어장치)
2000년 국산신기술(KT) 인정 - 22.9kV 수용가용 Web기반전력관리기술, 김포공장 신축, 이전, 기술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지능형 수배전반특허 획득
2001년 특허 획득- 유도전동기 제어방법 및 그 장치, 지능형 수배전반- 수변전장치 2건, 웹기반 전력감시제어시스템(iKEN) FILK 인증
2003년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1호 획득 (복합기능형수배전시스템)
2004년 특허 획득-변압기의 터보 냉각운전 시스템, 부하율 특성을
         이용한 변압기 병렬 운전장치 및 그 제어 시스템,
         2003년 품질경쟁력 50대 우수기업 3년 연속 선정
2006년 특허획득- 디지털 그래픽 수배전시스템, 모터제어반 특허획득,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선정, 2006 전기안전촉진대회 대통령상수상 등
2007년 김포 신공장 준공(5개동 대지 1만6500㎡ 건평 1만7160㎡)
매출 1000억 달성(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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