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 9월8일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서

열병합발전 보급정책의 현황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내달 8일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정부 열병합발전 보급정책의 점검과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2004년 시민사회와 협의하고 지속가능한 전력정책을 위해 소형열병합발전의 보급을 목표로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해 왔다.


석광훈 에너지시민연대 정책위원은 "그동안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소형열병합발전이 보급됐으나 도입 당시의 전력수급구조 효율화 취지에 얼마나 부합하고 있는지 점검과 평가가 요구되고 있다"며 "소형열병합발전의 바람직한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토론회는 ▲소형열병합발전 및 집단CES 사업의 현황과 정부계획(최민구 산자부 전기위원회 총괄정책팀장) ▲소형열병합발전의 현주소와 분산형에너지 정책의 개선방향(석광훈 에너지시민연대 정책위원) ▲상업용 열병합발전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남궁윤 가스공사 경영연구소 박사) ▲열병합발전을 활용한 집단에너지보급의 정책적 의미(최병렬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등의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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