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56.25달러, Brent 66.12달러, 두바이유 64.46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감산 참여국의 감산 논의와 미국 달러 약세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일보다 56센트 상승한 배럴당 56.25달러, 북해산브렌트유(Brent)도 전일보다 65센트 상승한 배럴당 66.12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는 전일보다 4달러 02센트 하락한 배럴당 64.46달러에 마감했다.

로이터 통신은 사우디, 러시아 등 감산 참여국들이 내년 석유시장 과잉공급 우려 해소를 위해 하루 140만달러 규모의 감산을 논의 중인 것으로 보도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내달 미국 주요 7대 셰일분지의 원유 생산이 전월대비 11만3000배럴 증가한 하루 794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는 등 미국 타이트 오일 생산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석유협회(API)는 이달 둘째주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88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가 전일보다 0.28% 하락한 97.03을 기록했다.

임은서 기자 eunse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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