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정보통계센터, 5부 10팀 37명으로 구성

'국가에너지통계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통계의 신뢰성, 접근성 및 이용 용이성을 높여 에너지정보·통계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외에 분산된 에너지정보·통계의 공동 활용망을 구축해 국가에너지 기본계획 및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내년부터 운영되는 에너지정보·통계센터(이하 센터)의 청사진이다. 센터는 이를 위해 정보분석부, 통계조사·분석부, 수급분석부, 해외에너지전략부, 정보화추진부 등 조직을 5부 10팀 37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장기적으로는 연구인력을 39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연구인력은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인력 10인과 국·내외 파견연구원 제도 활용 등을 통한 전문연구인력 27명 등으로 구성한다.

 

센터는 2009년까지 ▲해외에너지 동향정보 ▲에너지통계 조사·분석 ▲에너지 수급전망 및 모형개발 ▲해외에너지 자원개발 전략 ▲에너지정보 네트워크 구축 등 핵심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에너지 동향정보 분석을 위해 권역별 해외시장동향 및 정책 현안이슈를 심층분석하고 국내동향전문가 협의회 및 해외동향전문가협의회를 구성, 안정적인 운영을 목표하고 있다.
강태원 에경연 혁신평가팀장은 "해외에너지 정책동향 분석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업초기인 2007년에는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호주를, 2008년에는 OECD가입국, 2009년에는 APEC가입국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확대되고 있는 해외에너지자원개발의 전략수립을 위해 우선 아프리카, 카스피해권 자원보유국, 국제기업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남미, 아시아권 자원 보유국, 메이저기업 등의 순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원 민족주의 등 국제 자원개발 현안이슈도 함께 분석한다.

강팀장은 "센터의 사업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그동안 국지적, 간혈적, 비표준적으로 공급되던 국가에너지 정보가 안정적으로 원하는 사람들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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