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조 파업 강행과 관련해 경북도 내에서는 건립 중인 양수발전소 2곳의 노조 지도부 10여명이 상경해 농성에 참여하고 있으며 나머지 조합원들은 사태 추이를 관망하고 있다.

 

예천과 청송 소재 한전 남부 및 서부발전 소속 노조지도부 13명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고려대에서 열린 농성에 참여했고 중앙노동위원회 직권중재 회부 결정이 내린 뒤에도 4일 오전 농성단과 행동을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북지역에 건립 중인 양수발전기는 청송 서부발전 소속이 올 연말께, 예천 남부발전 소속이 2010년 말께 완공할 예정이며 전력공급상 실질적인 차질은 없다.

이들 발전소 2곳의 조합원은 1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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