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1회 한국복싱지도자협회장배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in 평택’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지난 20일, 평택시 용이동 3호 근린공원 야외 특설링에서 열렸다.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그리고 일반 20대, 30대, 40대, 50대부, 남성과 여성까지 총 300경기가 진행됐다. 전국 4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대회에 참여했으며, 임원진 및 응원단 등 약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개의 복싱 링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복싱지도자협회가 ‘START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복싱의 저변 확대와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개회식에는 유의동 국회의원, 김현정 지역위원장, 김정훈 한국복싱지도자협회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유공상 수여식에서는 경기도의장상에 비복싱짐(관장 신찬울), 박성철복싱클럽(관장 박성철), 국회의원상에 헐크복싱클럽(관장 강현진), 김정훈챠밍복싱센터 소사벌점(관장 김정혁), 평택시의장상에 김정훈챠밍복싱센터 본점(대표관장 김정훈), 동삭동점(관장 김지윤), 세교동점(관장 김재식)이 수상 했다.

대회 단체수상에는 팀케이복싱체육관(관장 박수현)이 대망의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김정훈챠밍복싱센터(관장 김정훈)가 종합준우승, 카운터복싱(관장 우기원)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한국복싱지도자협회 김정훈 회장은 “사각의 링 위에 오르는 순간 시작이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생활체육대회가 되도록 이끌고, 복싱이 대중적인 인기 스포츠로 발돋움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에는 평택시체육회, 용이동체육회 등 12개 단체가 후원사로 참여해 진행됐으며, 총 2천만원의 상금과 상품이 부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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