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햇 스쿨 1기 교육생 320명 선발
31일 서울 엘컨벤션서 입학식 가져

[이투뉴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KITRI)이 차세대 정보보안 인재 양성에 나선다. 

정보기술연구원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화이트햇 스쿨’ 1기 입학식을 오는 31일 서울 구로구 엘컨벤션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에는 화이트햇 스쿨 1기 교육생과 멘토단, 정보기술연구원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도 같이 이뤄진다. 

화이트햇 스쿨은 만 24세 이하를 대상으로한 정보보안 인재 양성프로그램으로, 최신 정보보안 입문 교육 프로그램과 기술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정보기술연구원은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필기시험 및 AI 면접을 거쳐 최종 교육생 320명을 선발했다. 1기 지원생은 3배 수준인 903명이다. 

연구원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단계별 ▶정보보안 기초 및 교양교육 ▶팀 프로젝트 수행 ▶심화교육을 거쳐 우수인재 2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료생 전원은 내년도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지원 시 가점을 부여받는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챗 지피티와 같은 생성형 AI의 등장이 많은 주목을 받는 등 급격한 기술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화이트햇 스쿨은 기존 보안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인공지능과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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