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형사5부(김대호 부장검사)는 미분양 아파트를 싸게 넘기는 대가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벽산엔지니어링 김태석(53) 대표이사 사장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벽산건설㈜ 상무로 근무하던 2002년 10월 경기 용인 수지읍 미분양아파트 75평형 69가구분을 이모(44)씨에게 20% 가량 싸게 팔아 넘기는 대가로 1억4000 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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