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리더십 과정 3기 수료식ㆍ‘저탄소경영’ 실천 결의

▲ 기후변화센터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공동 운영하고 있는 기후변화 리더십과정 3기 수료생들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저탄소 경영에 앞장서는 그린리더'를 외치고 있다.

제 3회 기후변화 리더십 과정 수료식이 지난 1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기후변화 리더십 과정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의 인식전환을 위해 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장 윤은기)과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고건)가 공동으로 마련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최고경영자 학습과정이다. 이번 3기 과정은 지난 3월 23일부터 6월까지 10주간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손병문 ABC상사 회장은 3기 수료생을 대표해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고 그린 리더로서 역할과 사명감 공유하게 됐다”며 “교육은 끝났지만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해 열심히 실천해야 한다는 더 큰 숙제를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료생 일동은 “나의 조직에서부터 탄소 줄이기 운동에 앞장서자”는 저탄소 경영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이기수 고려대학교 총장,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조영천 코오롱 베니트 회장 등 기후변화 리더십 과정 1, 2기 선배들이 참석해 3기 수료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번 3기 수료자는 고병준 국립공원과리공단 감사, 박맹언 부경대학교 총장, 이병욱 대암클리닉 원장을 비롯해 모두 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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