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公, 26일 수도권매립지 숲 조성사업 선포식 개최

 

수도권매립지가 나무 1000만 그루의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26일 수도권매립지 숲 조성사업을 위한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공사 직원, (재)드림파크문화재단,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행사와 함께 제1매립장 상부 체육공원에 탄소저감과 환경기능이 뛰어난 곰솔과 목백합 등 1000여 그루의 나무가 우선 심어졌다.

이번 나무심기사업은 오는 2014년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까지를 1단계로 올해부터 향후 3년 동안 285억원을 투입, 250만그루의 나무를 매립지 상부 및 외곽경계지역 등 경관개선과 차폐가 필요한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조춘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매년 약 2만500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어 국가 경제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1000만 그루 나무심기사업의 성공으로 오는 2020년쯤 쓰레기매립지는 생명이 살아 숨쉬는 드림파크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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