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 연주 등 직원 참여로 무대 빛내

▲ 린나이코리아가 마련한 사원가족 음악회에서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하고 있다.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원석)는 최근 인천주안중앙교회에서 10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 협력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사원가족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노조의 제안으로 개최된 것이며, 노사가 화합해 경제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외부 공연팀이 아닌 린나이코리아 전 직원들의 참여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으로서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 연주를 시작으로 , 'E.T', '타이타닉', '미션 임파서블' 등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주제곡을 연주해 박수를 받았다. 일반 직원들도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무대를 빛냈다.

강원석 대표는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가 들려준 음악을 통해 1000여명의 린나이코리아 가족이 하나로 뭉칠 수 있었다"며 "희망과 열정을 잃지 않고 노사가 화합한다면 어려운 경제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지난 5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축제에서 '밤하늘의 트럼', 영화 '추억' 테마곡, 드라마 '토지' 주제곡 등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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