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경영 3대 추진전략 마련, 이해관계자 인권실태조사도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이 24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2023년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재획득했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침과 목표를 정하고, 실행 요건을 갖춘 체계를 심사해 인증받는 제도다.

에기평은 적합한 인권경영시스템의 구축·운영, 인권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높은 관심, 인권 관련 법규이행 정도가 우수하다는 점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앞서 에기평은 인권경영 추진전략을 마련해 인권경영 인프라 고도화, 이해관계자 인권 보호, 인권경영 내재화 및 확산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내부직원뿐 아니라 외부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인권실태조사를 최초 실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인권리스크를 사전점검했다.

인권침해 구제 절차, 상담·신고 채널 등을 포함한 인권경영 안내서도 제작·배포했다. 또 인권경영 자가진단, 카드뉴스 등의 내재화 활동을 확대해 인권경영 인식도 제고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재설 에기평 경영본부장은 “에기평은 2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만큼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해 내부직원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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