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월내 최종투자 여부 결정

[이투뉴스] 2025년 잠비아에 아프리카 대륙 최초로 코발트 정련소가 들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잠비아는 주요 코발트 생산국은 아니지만 1위 생산국인 콩고민주공화국과 인접해 있다.

19일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 자원정보서비스 코미스(Komis)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아프리카 파이낸스 코퍼레이션(Africa Finance Corp, AFC)사는 잠비아 코발트 정련소를 위해 코발로니 에너지사에 1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3~4개월 내 최종투자 여부가 결정되며, 만일 승인된다면 18개월 안에 생산에 돌입할 수 있도록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코발트가격은 정점을 찍고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코발트가격은 톤당 2만8130달러로, 지난 1년새 1만달러가량이 떨어졌다. 2022년 3월 25일에는 8만2700달러까지 올랐었다.

최근 3년간 코발트가격 추이. 코미스 홈페이지 캡쳐.
최근 3년간 코발트가격 추이. 코미스 홈페이지 캡쳐.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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