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10개 합동점검반 운영

산업자원부는 17일 개천절에 이은 장기간의 추석연휴를 맞이해 안전관리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석연휴대비 가스·전기시설 특별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명절 준비로 많은 사람이 붐비는 터미널, 휴게소, 지하상가 등 운송·수송·유통관련 다중이용시설의 가스·전기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18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


심성근 산자부 에너지안전팀장은 "추석절 가스·전기시설 관계자의 들뜬 분위기로 인한 안전관리의식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가스·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10개반을 편성했다"며 "지역사업소 및 대형가스·전기시설을 불시 방문해 연휴기간 안전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확인점검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또 "가스·전기사용잘들의 안전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TV, 라디오 등 대중매체를 통한 추석연휴 안전관리요령에 대한 홍보를 추진한다"며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세균 산자부 장관과 박달영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내달 4일 서울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사용 거리캠페인에 참석해 명절기간 중 대형사고 예방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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