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감량 우수사업장에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 수상

▲ 린나이코리아가 '제1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투뉴스 김광균 기자]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원석)는 지난 5일 환경부가 주최한 '제1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린나이코리아는 사업장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증대를 통한 비용절감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린나이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그동안 수질 및 대기오염을 유발하기 쉬운 페인트 도장 공정을 친환경적인 컬러 강판으로 대체하고 가공설비에 대한 투자를 늘려 지난 2006년 대비 2008년 기준으로 폐페인트와 폐흡착제의 배출량을 각각 55%, 34% 감소시켰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린나이는 지난 35년 동안 모든 직원이 환경 경영에 협심해 참여해왔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환경보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사업장 폐기물 감량지침 준수의무 대상 사업장 1297곳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실적을 평가해 폐기물 감량 우수사업장 8곳을 선정해 이날 포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순환 사회 형성에 공이 큰 8개 기업과 민간인 등 모두 26개의 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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