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생산성향상유공자 부문 수상

[이투뉴스 김광균 기자] 삼천리(대표이사 정순원)는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33회 국가생산성대회' 시상식에서 최낙배 서부지역본부 안전관리1팀 과장<사진>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식경제부 주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열리는 국가생산성대회는 매년 생산성 향상과 경영혁신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유공자를 선정, 포상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 이윤호 지경부 장관, 경제단체 대표, 수상기업 임직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장·포장 5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5명 등 모두 7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최 과장은 생사성향상유공자 개인부문에서 지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 과장은 삼천리 도시가스의 배관 및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14년간 현장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증대시키고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마련해 현장에 적용하는 등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도시가스 배관 연결작업에 새로운 No-Blow 공법을 도입한 가스배관 차단장치를 적용해 안전사고 발생률 0%를 달성했으며 이 장치는 지난 2006년 특허를 받았다.

또 재개발로 인한 철거작업을 위한 소구경 인입배관 철거장비를 개발해 공사비를 절감하고 가스누출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작업시간도 3분의 1로 단축시키는 등 생산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해왔다.

최 과장은 이날 수상과 관련,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서 특허 출원을 받은 것뿐이고 개인적으로는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작업성 향상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최낙배 삼천리 서부지역본부 안전관리1팀 과장이 이윤호 지경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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