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골프장 10월부터 사업자 지정

[이투뉴스 이혜린 기자]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조성되는 드림파크골프장에 대한 도시계획 심의가 통과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공사 내 도시계획관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2014인천AG 드림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심의가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심의위원 대부분이 혐오시설인 쓰레기매립장 내에 골프경기장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었다. 

인천시는 이번 드림파크 골프경기장 도시계획위원회 통과를 계기로  10월 중 사업자 지정과 실시계획 인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모든 관련 인허가를 완료해 2011년 하반기에는 드림파크골프장이 개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골프장의 입장료를 수도권 내 골프장과 비교해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해 지역사회 골프 저변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