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센터, 25일 하반기 사업추진계획 발표

[이투뉴스 이혜린 기자]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이르면 올 11월 국내외 신재생산업과 기술·정책 정보를 한눈에 살펴보고 찾아볼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통합정보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이 시스템은 내년 11월 구축이 완료된다.

김병문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25일 경기도 용인시 에너지관리공단 본사 인근의 한 식당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2009년 센터의 주요 추진실적과 하반기 사업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소장은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정보통계베이스 구축 방안, 보급과 RPS 등 산업방안, KS 인증 강화와 같은 육성방안 등 3가지 방안을 패키지화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정책기구로서의 영향력이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EU의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쪽으로 무게가 옮겨지고 있다”며 “향후 국제재생에너지기구와의 협력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센터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는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추진하는 이 시스템은 각국의 산업별 신재생에너지의 기여도 및 정책까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각종 통계자료와 정보를 누구든 손쉽게 검색을 통해 찾아볼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정보컨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센터는 이 정보시스템을 다음달 말까지 매출액과 고용인원 등의 정보까지 포함한 신재생산업조사통계정보 구축을 완료하고, 올 11월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현재 2~3%선에서 논의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RPS)와 관련해 “옥동자가 탄생할 것”이라는 공단 관계자의 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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