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조성환 롯데 자이언츠 주장과 함께 기금증서 전달식 예정

[이투뉴스 이준형 기자] 롯데자이언츠 프로야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롯데건설 등 협찬사로부터 적립한 기부금품을 부산시에 기증한다.

롯데자이언츠는 박진웅 대표이사가 조성환 선수 등과 함께 오는 21일 시장 접견실에서 올 시즌 적립한 기금 증서를 부산시장에게 건넬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자이언츠는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동안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롯데캐슬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해 모은 쌀 1만포대 등을 전달한다.

이 밖에 대한항공은 항공권 85장, 부산은행은 9896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이날 행사에서 증서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은행 협찬금 1000만원을 부산시 체육회(야구협회)에 유소년 야구발전기금으로 전달하고, 나머지 쌀과 현금 8896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어린이재단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자이언츠는 2006년부터 매 시즌동안 기부금품을 적립해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가졌으며, 2006년 3800만원, 2007년 4300만원, 2008년 7400만원의 기부금을 각각 전달했다.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