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본부1실8팀1연구소 체제…미래 신성장동력 확충 위해 '특화사업팀' 신설

[이투뉴스 김광균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김칠환)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과 정원조정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사 조직은 현재 2본부 2실 6팀 1연구소에서 경영혁신실이 폐지되고 재무계약팀과 특화사업팀이 신설된 2본부 1실 8팀 1연구소 체제로 개편된다. 아울러 정원은 현행 960명에서 1004명으로 44명이 늘게 된다.

세부내용을 보면 현재 사장 직속인 경영혁신실을 폐지하고 경영총괄본부 산하에 재무계약팀을 신설해 회계, 세무, 계약, 법무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엔지니어링 사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총괄본부 내 에너지기술연구소를 사장 직속으로 편입했으며 천연가스 플랜트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특화사업팀을 신설했다. 지사의 기술안전팀 기능은 사업지원팀으로 이관하고 공무안전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아울러 경영총괄본부는 경영지원본부, 기획예산팀은 경영기획팀, 에너지기술연구소는 기술연구소로 명칭이 변경됐다.

가스기술공사는 이번 조직개편이 '공공기관 조직진단 연구용역' 및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른 경영효율화 계획을 이행하고 조직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칠환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전문적 업무역량 강화와 신속한 의사전달, 그리고 성과중심의 조직체계 구축에 역점을 뒀으며 향후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민첩한 대응능력을 기르고 조직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공사의 조직 생산성 강화를 위한 강력한 경영쇄신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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