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개량·빈집정비·경관주택지원 등 체계적 지원

[이투뉴스 권영석 기자] 평창군은 낙후된 농촌주택을 개축·철거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올림픽 도시다운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 4억8500만원을 들여 주택개량 65동, 빈집정비 30동, 경관주택지원 10동 등의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주거전용면적 100㎡이내의 주택 신축시 5년거치 15년 상환, 연리 3% 조건으로 동당 4000만원까지 융자 지원된다. 빈집 정비사업은 동당 500만원의 철거 보조금을 지원해 30동의 빈집을 정비, 훼손된 농촌경관을 복구하게 된다.

경관주택지원사업은 주변경관과 경관주택의 건축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평창군건축위원회의 인증심의를 취득한 경관주택을 선정해 동당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앞서 평창군은 지난 1978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3205동의 주택개량과 241동의 빈집을 정비한 바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경관조성을 위해 낡고 불량한 농촌주택을 지속적으로 개량하고 빈집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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