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개발공사, 이틀간 알펜시아 리조트로 초청

 

▲ 탈북 청소년들이 무료스키 체험 행사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클릭코리아 권영석 기자]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조방래)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탈북 청소년 25명을 알펜시아 리조트에 초청해 동계올림픽 시설견학 및 무료스키 체험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북한을 떠나 한국에 정착한 청소년에게 문화체험을 통해 빠른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홀리데이인 알펜시아 평창 스위트 콘도에서 숙박하며 알펜시아 스키체험과 스키점프타워 관람 등 2018년 동계올림픽 주요시설을 견학한다.

차상구 알펜시아 사장은 "최근 탈북 청소년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사는 향후 탈북청소년교육공동체인 '셋넷학교'와 공동으로 청소년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문화체험 행사를 주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