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오전 10시~오후 4시 영등포문화원 1층 전시실

[클릭코리아] 서울 영등포구는 졸업 및 입학 시즌을 맞아 오는 19~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등포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교복 물려주기 나눔 장터'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나눔 장터는 당산중·문래중·선유중 등 10개 중학교, 여의도고·장훈고·대영고 등 3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며, 동·하복 등 교복뿐만 아니라 체육복, 참고서도 함께 판매된다.

참여 학교와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수거함을 통해 기증된 교복은 깨끗이 세탁 후 저렴한 비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재킷 5000원, 바지 3000원, 셔츠 2000원, 조끼 1000원 등이며, 행사 당일 필요한 물건을 개인별로 물물교환 할 수 있다.

구는 판매 수익금을 해당 학교에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교복을 세탁 후 기증하는 학생에게는 2시간 자원봉사시간을 인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 가정복지과(02-2670-3349)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교복 물려주기 릴레이를 통해 신입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선·후배 간 따뜻한 정도 나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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