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10번지 일대 1026세대

▲ 정릉 5구역 조감도.

[이투뉴스 이준형 기자] 서울시는 성북구 정릉동 410-10번지 일대를 정릉5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 했다고 6일 밝혔다. 

구역지정(안)에 따르면 정릉5구역은 구역면적 6만6919㎡, 용적률 217.13이하, 건폐율 31%이하, 최고층수 18층(평균15층이하)으로 14개동, 총 1026세대(소형주택 8세대 포함)가 건립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최고 30미터의 고저차를 갖는 대표적 구릉지형의 주택 밀집지로 그간 과다한 절토를 기반으로 건설되던 공동주택에서 탈피해 경사지형을 활용한 지형순응형 단지로 조성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그간 지형에 관계없이 사업성을 위해 획일적인 고층·고밀개발 위주의 아파트 단지개발을 개선하기 위한 구릉지형 재건축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릉5구역은 이러한 구릉지 순응형의 정비 모델을 도입한 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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