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신규 대상자 모집

[이투뉴스 박미경 기자] 청양군보건의료원은 오는 19일까지 '2010년 상반기 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의료원은 지난해부터 120여명을 선정해 '영양플러스 사업'을 실시한 결과 80% 이상의 참가자가 영양상태 및 식생활 관리능력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 상태에 문제가 있는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들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배양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는 만5세 이하(2005년 이후 출생자) 영유아,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로 가구 규모별 최저 생계비 대비 200% 미만이며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한 가지 이상의 위험요인 보유자다.

모집기간은 오는 19일까지 청양군의료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접수하고 이달 중 대상자를 선정해 다음달 1일부터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각 수혜대상자에게 월 1회 영양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생활·영양관리, 모유수유, 보충식품 이용방법 등에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대상에 따라 6가지 패키지 중 한 가지를 처방받게 되며 대상자의 식생활에서 부족한 영양소 보충을 위해 쌀, 감자, 달걀, 우유, 검정콩 등의 식품을 처방된 패키지에 따라 공급받게 된다.

청양군보건의료원은 영양 평가를 위해 빈혈검사, 신장·체중측정, 식품섭취상황조사 등을 실시한 후 평가결과에 따라 맞춤형 영양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보건의료원 영양플러스 전화 940-45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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